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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스박,줄거리
영화 <목스박>은 왕갈비파 행동대장 경철과 태용이 삼거리파의 습격으로 보스를 잃고 도망치면서 시작됩니다. 경철은 교회에 숨어 가짜 목사가 되고, 태용은 절에서 스님 행세를 하게 됩니다
한편, 형사 도필은 사라진 햄스터를 찾다가 삼거리파 두목 인성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도필은 신내림을 받아 박수무당이 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삼거리파가 세력을 확장하며 인신매매와 사채 등 범죄를 저지르자, 도필은 경철과 태용에게 연합을 제안합니다. 이들은 '목스박'이라는 팀을 결성해 삼거리파 두목 인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펼칩니다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지만, 결국 인성을 처단하는 데 성공합니다. 영화는 경철이 진짜 목사가 되고, 태용이 스님으로 남으며, 도필이 박수무당이 되어 한 건물에 모여 사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목스박>은 코믹한 수사극으로, 액션과 코미디 요소를 적절히 조화시켜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오대환, 이용규, 지승현, 김정태 등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와 고훈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코미디: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유머러스한 요소입니다. 목사, 스님, 박수무당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이들이 펼치는 코믹한 상황이 영화의 주요 웃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액션: 경철과 태용이 삼거리파와 맞서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액션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사극: 영화의 주요 플롯은 주인공들이 범죄 조직을 잡아들이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수사극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르적 특성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목스박'은 코믹 수사극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영화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액션을 동시에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목스박 관객 반응 및 평론가 의견
영화 '목스박'은 2024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독특한 설정과 장르 혼합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조폭 출신 인물들이 목사와 스님으로 변장하고, 형사와 함께 연합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개봉 초기에는 좌석 판매율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과 둘째 날 연속으로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첫날 15.1%, 둘째 날 9.5%의 판매율을 보여 초기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초기의 긍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인 흥행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국 관객 수가 16,676명에 그쳐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론가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렸습니다.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의 독특한 설정과 장르 혼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폭, 종교, 형사라는 이질적인 요소들을 결합한 시도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코미디와 액션을 적절히 섞은 점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반면,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의 전개가 다소 산만하고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독특한 설정에 비해 이야기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종교를 소재로 한 코미디 요소가 일부 관객들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목스박'은 독특한 설정과 장르 혼합으로 초기에 관심을 끌었지만, 최종적인 흥행과 평가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일부 평론가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
목스박 캐릭터 분석
영화 <목스박>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각각 독특한 캐릭터와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철(오대환)은 왕갈비파의 행동대장으로, 삼거리파의 공격을 피해 교회로 도망가게 됩니다. 그는 우연히 목사로 오해받게 되어 가짜 목사 행세를 하게 되는데, 예상치 못한 재능을 발휘하며 불량학생들을 선도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태용(이용규)은 경철과 함께 왕갈비파의 행동대장이었으나, 절로 도망가 스님으로 위장합니다. 그는 주지스님과 환장스님과 함께 생활하며 절을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환장스님의 미움을 사지만, 점차 신뢰를 얻게 됩니다
도필(지승현)은 햄스터를 사랑하는 형사로, 갑자기 아기동자의 꿈을 꾸고 접신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초자연적인 경험을 통해 그는 조폭들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받고, 결국 박수무당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인성(김정태)은 삼거리파의 두목으로, 왕갈비파를 습격하고 와해시킵니다. 그는 사채와 인신매매 등의 범죄를 저지르며, 주요 antagonist로 등장합니다. 김정태는 이 역할에서 섬뜩한 표정과 사이코패스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이 네 캐릭터는 각자의 독특한 배경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목사, 스님, 박수무당 형사라는 특이한 조합으로 삼거리파 두목 인성에 맞서는 과정에서 유쾌하고 코믹한 수사극을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