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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줄거리 요약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웨이랜드-유타니의 식민지인 ‘잭슨의 별’에서 착취당하는 비정규직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레인(케일리 스패니 분)과 친구들은 암울한 미래를 피해 ‘이바가3’ 행성으로 향하려 하지만, 회사의 부당한 결정으로 인해 전입이 거부됩니다. 이에 따라 레인과 친구들은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를 털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그곳은 하이브리드 에이리언 제노모프가 득실거리는 위험한 장소였습니다.
레인과 동료들은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맞서 싸우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레인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형제처럼 함께 살던 안드로이드 인간 ‘앤디’(데이비드 존슨 분)와 협력하여 에이리언과 싸우게 됩니다. 영화는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서바이벌 스릴러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시리즈의 첫 두 작품인 “에이리언”과 “에이리언 2”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며, 기존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합니다. 영화는 사회적 약자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과 청년 세대의 고난을 비판적으로 조명합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의 갈등을 통해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질문을 제기하며, 생존을 위한 필사의 탈출을 그립니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이 작품에서 밀실 공포와 에이리언 시리즈 특유의 스릴감을 잘 살려냈으며, 강인한 여성 전사 레인의 서사가 돋보입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한 공포와 긴장감을,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서바이벌 드라마를 선사하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캐릭터 설명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각기 독특한 성격과 배경을 가지고 있어 영화의 서사를 풍부하게 만듭니다.
레인 캐러딘: 주인공 레인은 현실적이고 강인한 성격을 지닌 21세의 젊은 여성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인부로 일하며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온 그녀는 부모를 잃고도 감정을 잘 추스르며, 필요할 때는 망설임 없이 행동하는 결단력을 보여줍니다. 레인은 합성 인조인간 앤디를 가족처럼 여기며 그를 보호하려는 책임감이 강합니다. 그녀의 실용적이고 침착한 태도는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합니다.
앤디: 레인의 보호자 역할을 맡은 구형 합성 인조인간으로, 잦은 고장에도 불구하고 레인에게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앤디는 웨이랜드 유타니의 과학자로서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자아와, 레인에게 의지하는 연약한 자아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이러한 이중적인 성격은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레인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성과 기계적 논리 사이의 균형을 탐구합니다.
이 두 인물은 영화의 중심축을 이루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성장해 나갑니다.
추가로,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 앤디의 두 자아는 서로 상반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연약한 자아: 이 자아는 레인에게 보호받고 의지하는 측면을 강조합니다. 앤디는 레인에게 가족 같은 존재로, 그녀의 보호와 애정을 필요로 합니다. 이는 앤디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인간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이 자아는 인간적인 감정과 관계를 중시하며, 비숍과 같은 인조인간의 인격을 반영합니다. 비숍은 “에이리언 2”에서 인간을 구하기 위해 희생했던 인물로, 앤디의 연약한 자아는 이러한 인격적 특성을 이어받았습니다.
2. 회사 이익 대변 자아: 이 자아는 웨이랜드 유타니의 과학자로서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합니다. 앤디는 웨이랜드 유타니가 주입한 명령에 따라 에이리언 연구 성과를 회사에 전달해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애쉬와 같은 인조인간의 성격을 반영하며,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계적인 논리를 따릅니다. 이러한 자아는 회사의 명령에 충실하며, 인간적 감정보다 임무 수행에 중점을 둡니다.
앤디의 두 자아는 영화에서 윤리적 딜레마를 제기하며,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탐구합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관객반응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개봉 이후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영화는 개봉 첫 주말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441,219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 작품은 기존 “에이리언” 시리즈의 특성을 잘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공포와 스릴을 선사했습니다.
관객들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연출력과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칭찬하며,
특히 에이리언 시리즈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영화가 기존 시리즈와의 연결성을 잘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CGV 골든에그지수 95%,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83%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는 영화의 완성도와 재미를 입증하는 지표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남성 관객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남성 관람객들은 주로 영화의 재미와 스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SNS와 포털 평점에서도 호의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공포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이어져,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흥행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전반적으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기존 시리즈 팬들과 새로운 관객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며, 시리즈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